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최근 여름철 장마 등으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벼 농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찰 및 방제지도 활동에 나섰다.
벼 이삭이 패는 시기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은 이삭도열병을 비롯해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먹노린재, 흑명나방 등으로 일단 발생하면 수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지는 등 큰 피해를 입히게 된다.
특히 군이 지난달 실시한 벼 병해충 관찰포 예찰 결과 먹노린재와 흑명나방은 평년보다 발생이 크게 증가해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를 벼 병해충 일제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순회예찰을 실시해 그 결과를 마을앰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친환경 재배지역을 제외한 모든 논에 일제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제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후기에 발생하는 병충해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크기 때문에 논 방제시기를 놓치지 말고 일제방제기간 동안 한 필지도 빠짐없이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등 예방적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고품질 쌀을 생산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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