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인식도조사(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천명 대상)’에서는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호소한 응답자 비율이 무려 84.6%였다.
이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6월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챙김명상’은 그동안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명상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명상방법을 알아보는 마음훈련 프로그램이다. 현재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 건강하게 대응하는 법을 배운다.
프로그램은 6월 3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현재를 사는 힘 기르기(호흡명상) ▲멈추는 힘 기르기(수식관 명상) ▲몸의 감각 알아차리기(감각명상) ▲감정 알아차리기(감정명상) ▲자신에게 친절하기(자애명상) ▲스트레스에 대응하기(RAIN명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중랑구민 25명으로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 또는 전화(☎02-2094-0844)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소홀했던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꼼꼼하게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팬데믹을 이겨내는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아로마체험 등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