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울트라HD TV, 국내 최초 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
  • 최훤
  • 등록 2015-08-04 11:29:53

기사수정
  • 기존 대비 밝기 약 50% 높이고, 소비전력은 약 35% 줄인 RGBW 패널 사용



LG전자(066570, www.lge.co.kr) 울트라HD TV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국내시장에 출시된 울트라HD TV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1등급을 받은 LG 울트라HD TV는 2개 시리즈 6종(모델명: 65/55/49/43UF6800, 49/43UF6400)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소비효율 등급부여지표가 1등급에 해당되는 60 이하로 나왔다.

이 제품들은 RGBW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RGBW 패널은 R(레드), G(그린), B(블루) 등 3개의 서브픽셀이 반복적으로 배치된 기존의 화소배열에서 W(White)를 추가해 RGBW 순서로 서브픽셀을 연속적으로 배열했다. W(White) 픽셀이 주기적으로 배치돼 있어 빛 투과율이 높아진다. RGBW 패널은 크기와 해상도가 같은 기존 LCD 패널보다 밝기는 약 50% 개선되고, 소비전력은 약 35%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효율 1등급의 LG 울트라HD TV는 수신한 영상신호의 밝기를 분석해 어두운 영상을 볼 때는 화면의 밝기를 낮추고, 밝은 영상에서는 밝기를 높이는 APL 디밍(Average Picture Level Dimming)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소비전력을 낮추면서, 명암비는 높여준다.

이 제품들은 지난 7월 말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후원한 ‘제1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업계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것은 LG만의 고효율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압도적 화질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까지 갖춘 제품으로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