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구, '18억원 투입' 전자상가 일대 보행환경 개선
  • 김민수
  • 등록 2021-05-18 13:13:47

기사수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용산전자상가(Y밸리)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의 하나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청파로 74(전자랜드)~132(나진상가) 830m 구간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공사 내용은 보도블록 포장(45.1a), 아스콘 포장(24.8a), 측구정비(1474m), 보행지장시설 정비(소화전, 지장전주 등 이설·철거), 가로등·신호등 시설물 통합(8곳), 가로등·신호등·제어기 통합(1곳), 가로등·분전함 통합(3곳), 신호등·제어기 통합(1곳) 등이다.


친환경 보도포장과 지장물 제거를 통한 보행친화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구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 일대 보도가 노후, 파손, 침하되어 다니기 불편할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상당부분 저해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미관이 우수한 콘크리트 차열블록으로 포장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사한 기능을 가진 가로등, 신호등 지주를 통합함으로써 보행공간을 키울 수 있다”며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시인성, 안전성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소요예산은 18억원, 전액 서울시 예산이다.


Y밸리(서울시 용산구 원효로3가 51-30번지 일대 21만2123㎡)는 지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메이커 시티 조성을 위한 20개 마중물(핵심) 사업에 내년까지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보행환경 개선 외 주요 마중물 사업으로는 ▲전자상가 상상가 운영 활성화 ▲공실 활용 창업거점 조성 ▲통합거버넌스 구축 등이 있다.


5~11월 7개월 간 주민(상인) 공모사업도 벌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전자상가는 개발·제조·유통이 융합된 국내 최대의 전자상가로 대한민국이 IT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Y밸리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공간을 새롭게 정비, 창업 전진기지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