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재활용센터에서 착한 소비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하세요
  • 윤만형
  • 등록 2021-05-17 13:10:11

기사수정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생활 속 재활용 문화를 확산을 위해 상계동에 재활용센터를 개관한다.

 

상계 재활용센터는 노원구의 세 번째 재활용센터로 상계1동 수락산역 인근 행정복합타운에 조성되었다. 연면적 621의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대형 가전제품 전시 판매와 수리실과 세척실을 갖추었다. 2층은 대형가구, 3층에는 소형 가전·가구와 생활용품이 전시 판매된다.

 

상계 재활용센터는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조명과 제품의 특성에 맞게 전시 공간을 배치하였다. 기존의 재활용센터가 가진 낡은 이미지를 벗고 일반 기업 매장과 다름없는 쇼핑 공간으로 꾸몄으며, 재활용품으로 만든 예술작품도 전시한다.

 

노원구는 작년 재활용센터 1(공릉2) 2(중계1)에서 총 8,358개의 물품을 수집하고 7,356개를 판매하였다. 상계동 3관의 추가로 물품의 수집과 판매를 활성화해 더 많은 자원을 절약하고, 폐기물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구 재활용센터는 가전제품 6개월, 가구류 1년의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형 제품은 배달, 설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방문 전 노원구 재활용센터 홈페이지( www.recylenw.co.kr)에서 필요한 물품을 검색하면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의 정보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노원구는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당고개역과 노원역 지하상가 위치한 되살림 가게는 의류, 생활용품, 잡화류 중 새 제품이나 양질의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하고 있다.

 

또한 상계5동에 위치한 리사이클링 마켓에서는 우유팩이나 폐전지 등을 모아서 가져오면 새 전지, 화장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5429kg의 종이팩과 145,318개의 폐건전지가 수거되는 등 구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앞으로 중계동 재활용센터 2관을 리앤업사이클플라자로 확대 건립할 계획이다. 재활용 자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새활용)과 리사이클링(재활용)산업으로 자원순환의 저변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재활용센터와 되살림 가게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여 친환경 녹색 도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7.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긴 화합의 한마당 2025년 10월 25일(토) 오후 2시, 연지공원에서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축제는 종로구 종로5,6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꾸며졌다.□ "이웃의 정이 살아 숨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