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3호선 하늘열차 1편성을 세계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열차로 조성해 오는 17일(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세계테마열차』에는 전 세계 곳곳의 인기 여행지 이미지가 3량으로 이루어진 3호선 전동차 내‧외부 전체에 래핑되어 있으며, 각 칸을 유럽권․아시아권․아메리카권으로 구분해 열차를 탑승하는 승객들이 전 세계 30여 개국의 주요 핫플레이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열차 내에 LCD 모니터 12대를 설치해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관광지를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테마열차』는 평일 14회, 주말․공휴일 18~20회 운행되며, 자세한 운행시각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역사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