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 조기환
  • 등록 2021-05-14 12:39:27

기사수정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 늘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 보십시요.


내가 보일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옵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7.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