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령 및 생활기반이 취약한 북한이탈주민과 이산가족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하면서, 선물 전달 등의 위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국내에 정착한 만 65세 이상의 고령 북한이탈주민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하나센터를 통해 지난 4월 26일(월)부터 5월 10(월)까지 약 2주에 걸쳐 전화로 안부를 확인했다.
이 중 독거・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0여명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복지서비스 등 필요한 안내를 실시했다.
아울러 6월부터 8월까지는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건강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앞으로 고령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콜’ 서비스와 취약가구에 대한 생활지원 사업을 지속해나가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이산가족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방식의 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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