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박창남기자 = 대구달서경찰서는 최근 지하철역·상가·그린공원 등 공용화장실에서 성범죄가 빈발함에 따라 성범죄에 취약한 공용화장실에 사회적 약자인 여성대상 범죄예방과 안전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비상벨 및 안심스크린 등 방범 시설물 설치 '여심잡기 딩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비상벨 및 안심스크린 설치를 위해 '21.3.4~4.30(57일간) 관내 지하철역(7), 근린공원(44), 전통시장(6), 아파트상가(125) 등 총 182개소를 점검 체크리시트를 활용, 정밀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하여 공용화장실별 범죄 취약 정도를 파악하였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 범죄에 취약한 전통시장 5개소는 달서구청과 협업하여 우선 설치를 추진하고, 아파트 상가 등은 상가번영회 및 업주 등과 협업하여 안전화장실 환경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화장실 출입문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업주들에게 자물쇠를 지급,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문을 시정토록 하여 대여성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대구달서경찰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에 대해 여성 공용화장실에 비상벨 및 안심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므로 대 여성범죄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여심잡기 딩동」은 “여성 안심을 확보하는 벨(딩동)”이라는 의미와 그 결과
“여심을 잡겠다”라는 이중적인 의미로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화장실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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