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은 12일 옹기마을에서 4월 30일 시작된‘옹기마을 명소화 국제 지명 설계공모’현장설명회를 열었다.
현장 설명회에는 초청 지명된 5개팀(해외 2팀, 국내 3팀) 모두 참여해 옹기마을 명소화 국제 지명 설계 공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울주군은 이번 국제 지명 설계 공모를 통해 옹기 전통문화와 조화를 이루면서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한 설계안과 마스터플랜을 7월 30일까지 접수한 뒤 참가팀의 작품발표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6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울주군이 설계 공모 지침, 울주군의 요구사항 등을 설명하고 건축사들이 옹기마을 현장을 둘러보며 옹기마을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을 파악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초청된 국내 건축사 3개팀은 건축사의 대표가 직접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해외 건축사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거주하는 대표가 참석이 어려워 한국에 파견 중인 해당 건축사의 팀원들과 국내 협력사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한 건축사들은 옹기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울주군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 설명회 전체를 영상으로 담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현장 설명회가 끝나고도 옹기마을을 다시 한번 둘러보며 이번 공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팀들도 있었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현장 설명회는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옹기마을의 현장을 직접 견학하면서 마을의 현황을 파악하고, 차후 설계안과 마스터플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마련한 첫번째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명된 건축가들에게 옹기마을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창의적인 건축안과 내실있는 마스터 플랜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옹기마을은 울주군의 대표 관광자원이지만 시대의 변화로 옹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낮아지고 코로나 상황으로 찾는 발길이 적어 침체일로를 겪던 상황이라 이번 명소화 사업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옹기마을 명소화 국제지명 설계공모 공식웹사이트(www.onggi-compe.org) 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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