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교육청, 학교 내 이동형 코로나 검사 1,474명 참여 - 정종철 교육부 차관 강남초 찾아 운영 현장 참관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1-05-11 21:35:50
기사수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학교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 이동식 유전자증폭 검사에 교직원과 학생 1,474명이 참여했다.

 

학교 이동형 검체 채취팀 운영과 관련해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11일 울산시 남구 강남초등학교를 찾아 현장을 참관했다. 정 차관 방문은 이날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울산시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 정재균 강남교육지원장 등도 참석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노옥희 교육감도 지난 3일 이동형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거점학교인 울산시 북구 강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 대상 PCR 검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한 바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학교 내 코로나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이동형 검체 채취팀을 운영하고 있다. 검사는 울산지역 전체 초··고교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희망자가 대상이다. 지난 3일부터 울산시와 합동으로 1개 검체팀을 운영했고, 6일부터는 1개 검체팀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이동형 검체 채취를 통해 지난 10일까지 37개 학교 1,474(교직원 238, 학생 1,236)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 7일까지 검사를 받는 학생 1,06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일 검사를 받은 학생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거점학교 22곳에서 학교 41곳의 희망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 검사를 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강북과 강남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향후 수요 등에 따라 이동형 검체 체취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선제적 PCR 검사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차단해 하루빨리 일상을 찾도록 교육부도 노력하겠다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교 차원에서도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의 선제검사 접근성을 높여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전파를 차단하고자 이동형 검체 채취팀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검사를 원하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PCR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의 교내 감염을 적극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571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예산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2024 실증연구 과제포 로메인 상추 수확 성공
  •  기사 이미지 예산군립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시새마을회, 사회복지시설 방역 봉사활동 전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