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 문체위)은 28일 오전에 발표한 삼성 ‘이건희 컬렉션’ 대구 기증과 관련하여 “대구 이인성, 이쾌대, 유영국 작품 등 21점의 대구미술관 기증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 문체위)‘이건희 컬렉션’중 대구미술관이 기증받은 미술작품은 총 21점으로 밝혀졌으며, 이인성 화백의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유영국 화백의 ‘산’, 서동진 화백의 ‘자화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이인성 화백 작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화백은 1912년 대구 출신으로 17세 나이에 화단에 입문한 ‘대구가 낳은 천재화가’로 불리우며, 그의 작품들은 당시의 시대적 현실과 한국적 정서에 맞는 그림들로 우리 민족의 삶을 잘 표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대구는 서양화가 가장 빨리 도입된 지역으로 한국 근대 화단을 이끈 두 거장 이인성과 이쾌대를 배출한 한국 근대미술의 본고장”이며 “이인성 화백에 대해서는 대구시가 ‘이인성 미술상’을 매년 수상하며 생가를 매입해 복원하는 등 기념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구의 근대미술에 대한 오랜 역사와는 다르게 지역의 미술 인프라는 부족하고 많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2020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전국 267개의 미술관 중 대구에는 4개소가 위치해 있는데, 서울은 46개소, 부산은 8개소, 광주는 14개소, 인천과 대전은 각각 5개소인 것과 비교하여 타 광역단체에 비해 다소 열악한 편이다.
또한 지역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들도 대구가 많이 부족한 편으로 서울은 46,180점, 부산은 4,468점, 인천은 11,439점, 광주는 8,402점인 반면, 대구의 소장 작품은 2,926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미술관의 연관람인원은 65만 2천명으로 타 지자체들과 비교해 월등히 높아, 대구시민들의 미술 문화 향유요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승수 의원은 “국회 문화예술법안소위원장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된 각종 문화시설과 관련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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