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케이 광자매’, “결국 굳게 닫힌 아버지의 트렁크 열었다!”
  • 김민수
  • 등록 2021-04-26 09:18:50

기사수정



KBS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가 자물쇠로 굳게 닫혀있던 아버지의 트렁크를 열어젖히는 충격적인 트렁크 개봉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지난 25()에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제작 초록뱀 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 24.2% 2 27.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면서 무소불위 주말극 왕좌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극 중 한돌세(이병준)는 오맹자 살인사건 전날 밤의 CCTV 장면처럼 여자같이 화장을 하고 우비까지 입은 채 경찰서에 제 발로 들어갔고, 형사 뒤에서 송곳을 번쩍 치켜들고는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형사는 이철수(윤주상)가 시켰냐고 물었지만, 한돌세는 죽일라고 한 건 아니고 기양 혼 좀 나보라고 빵꾸만 낸규라고 빨리 오봉자(이보희)를 풀어달라고 재촉했다.

 

그러나 진범이 자수해 풀려난다는 말을 들은 오봉자는 범인이 한돌세라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였다. “너만 나가면 돼야라는 한돌세의 말에 오봉자는 한돌세는 범인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형사는 한돌세가 범행도구까지 갖고 있었다며 오봉자를 집으로 보냈다. 한돌세는 놀라서 뛰어온 이철수에게 변호사 살 거 없슈라고 말하는가 하면, 경악하는 아들 한예슬(김경남) 역시 외면하며 자신이 범인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형사들은 사고 당시 오맹자 옆자리에 탔던 남자의 부인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드리웠다. “상식적으로 말입니다. 남편의 불륜을 알고 가만있을 부인이 있을까요?”라며 오맹자와 남자까지, 두 사람이 죽은 탓에 사형이 구형될 수 있다는 말을 건넸던 것. 이에 불안감에 떨던 남자의 부인이 집안 냉장고 냉동실 깊숙한 곳에 비닐에 꽁꽁 싸뒀던 핸드폰 두 개를 찾아 형사에게 건네 궁금증을 드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봉자도, 오봉자를 대신한 한돌세도 범인이 아닌 거 같은데...진범은 이철수인가요?! 궁금해요!”, “숨겨졌던 비밀들이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새록새록! 이제 범인 잡으러 가자!”, “광자매들의 결단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트렁크 안에 뭐가 들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천둥 번개가 휘몰아치는데 열린 아버지의 트렁크, 왠지 모골이 송연하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7.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긴 화합의 한마당 2025년 10월 25일(토) 오후 2시, 연지공원에서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축제는 종로구 종로5,6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꾸며졌다.□ "이웃의 정이 살아 숨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