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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재해구호협회 업무협약 체결 -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1-04-25 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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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로부터 시민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23일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파주읍 백석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등이 참석했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김정희 사무총장, 박현민 구호팀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된 법정 민간구호단체로 갑작스런 재해로 힘든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자 다양한 구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시, 화재로 주택을 잃은 시민에게 구호 물품과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는 등 재해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에게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파주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임진강 유역 주민 대피 시, 재해구호협회의 실내용 텐트와 재해구호물자 지원으로 파주시민은 대피장소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다. 또한, 파주시 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집단 거주시설에 대형 세탁 차량 지원으로 지역 사회복지 실현에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파주시는 전염병 방역차량을 우선 지원받아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할 계획이다. 방역차량은 전염병예방을 위해 특별 제작된 차량으로 재해 유형별 소독 장비를 장착해 통합적인 방역이 가능하며,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무기, 초미립자 살포기, 연막 소독기, 방호복 등 방역장비를 탑재해 신속한 방역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추후 차량형 이동선별검사소(7월 예정)에 대해서도 제작 시 협의를 통해 사용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등 방역물품을 확보해 코로나19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이 대형화되고 일상화된 만큼 민관통합 관리체계의 구축과 현장 즉시 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라며 파주시와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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