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유치한 경상북도가 본격적으로 지역발전 청사진 그리기에 나섰다. 22일 경북도청에서는 도 행정부지사 및 공항추진 관련부서, 각 시·군 기획·미래 관련 담당관 등이 참석해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겸한 전략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도의 신공항 전략구상, 전문가 특강, 대구경북연구원의 연구용역 착수보고가 이어졌고 23개 시·군 담당관들이 자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제안했다.
김민석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대구경북 ▷전국 ▷세계로 뻗어 나가는 다층적 전략을 내놓았다. 김 단장은 지역 내 산업․경제, 물류․미래, 문화․관광, 인프라․공항 등 4대 분야 파급효과 확산(Spread)을 위한 ‘신공항 연계 경북의 미래 2.0’, 외부권역(Wide) 수요 창출 및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신공항 연계 광역화 프로젝트’, 국제화 및 국제도시화(World) 전략으로 ‘신공항 연계 글로벌 뉴 플랜’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 특강에 나선 이호진 경운대 교수는 “치밀한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하고 구체적 사업을 펼쳐 새로운 허브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신공항을 통한 획기적 지역발전 구상을 실천하고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 거버넌스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연구원 나중규 박사는 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통해 2040년을 향한 경상북도의 새로운 발전방향, 신공항 연계 프로젝트 발굴, 공항 중심의 새로운 산업구조 혁신 및 항공생태계 구축 연구 계획을 설명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내년 2월까지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경북도는 이를 토대로 ‘신공항 연계 경북의 미래 3.0’을 내놓을 계획이다.
군위군과 의성군을 비롯한 23개 시․군에서 참석한 담당관들은 자체적으로 준비해 온 공항 활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가 수립하는 계획에 반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미래 먹거리 창출은 신공항에서 출발한다”며, “신속하게 공항을 건설하고 지역 전체에 파급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한 발 앞선 전략과 발 빠른 시행, 긴밀한 협력 체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올 하반기에 세계화 프로젝트, 내년 상반기에 광역화 프로젝트 연구에 나서 2022년 말까지 지역발전 3대 전략 구상을 마치고 2023년부터 공항 건설과 함께 지역발전 사업을 본격 실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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