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기업과 함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1-04-22 13:53:25

기사수정
  • 4월 22일 주요 기업 임원과 화학사고 저감 방안 등 논의
  • 화학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 모아


▲ 주요 밸프스 사고 사례


환경부(장관 한정애)4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소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주요 기업 경영진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가 413일부터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화학사고 집중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주재로 이뤄진 이번 회의에는 에스케이(SK)하이닉스, 엘지(LG)디스플레이 등 10개 기업*의 임원이 참석한다.

 

* 금강탱크터미널(), 동우케미칼(), 엘지(LG)디스플레이, 미원상사(), 에스오일(S-oil), 에스케이(SK)머티리얼즈, 에스케이(SK)하이닉스, 지에스(GS)칼텍스, 한국바스프주식회사, 한국솔베이서비스() (가나다순)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기업 임원들은 현장에서 파악한 화학 사고 원인 및 저감 활동 등을 공유하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건의하며 화학사고 예방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환경부는 밸프스(밸브, 플랜지, 스위치 사전 점검확인)*안전 활동(캠페인) 등을 소개하며, 기업별 특성에 맞춰 자체 화학사고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안전활동에 참여해줄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


* 현장 작업자가 화학물질 취급 전 밸브, 플랜지, 스위치의 정상 여부 등을 확인하여 화학사고를 예방하는 홍보활동


특히 환경부는 스티커, 포스터 등 홍보물 부착뿐만 아니라, 사업장 정비보및 작업 전후 시 구호 제창, 작업 시작 전 안전 점검 회의, 개인보호구 착용 및 안전 절차 숙지 등을 작업자들이 일상 작업 속에서 생활화하도록 경영진 차원에서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며 화학 안전 지킴을 선포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어린이날(55), 부처님 오신날(517) 등의 휴일이 평일인 수요일에 있어 이 기간 동안 화학안전 관리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밸프스 안전활동 집중 홍보 기간을 당초 4월 말에서 5월 말까지 연장한다.

 

이에 각 지방(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등을 중심으로 사업장 홍보 등을 지속하고, 특별 점검 등도 추진한다.

 

또한 집중 홍보기간이 끝나더라도 화학물질관리법무료 상담(컨설팅*) 사업, 설치·정기검사, 취급시설 지도·점검 등을 계기로 사업장 방문 시 밸프스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 사업장의 화관법 취급 시설기준 준수,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 취급자 교육 등 지원을 위해 컨설팅 사업 실시(20152020년 간 총 9,657개소 지원)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5월 말까지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작업 전 밸브, 플랜지, 스위치 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계기로 상시 안전 점검체계가 정착되고 사업장의 화학 사고가 줄어들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