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는 20일 삼척문화원 1층 대회의실에서 ‘삼척향교 석물 및 봉황산 미륵불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삼척향교 내 석조물 및 봉황산 미륵불 도문화재 지정 신청자료 연구용역’과 관련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삼척 향교의 제례 석물에 대한 검토(홍성익 강원도 문화재위원) ▲ 삼척향교 성생단과 망료석이 지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김도현 강원도 문화재위원) ▲ 삼척향교 석물과 타 유교시설 석물과의 가치 비교 연구(최장순 강원대학교 교수) ▲ 삼척 봉황산 미륵불과 매향(차장섭 강원대학교 교수) ▲ 삼척 봉황산 ‘미륵삼불’의 특성과 의의(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 ▲ 삼척 봉황산 미륵불의 특징과 조성 배경(진정환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 총 6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한편, 삼척향교 내 망료석함은 향사가 끝난 후 축문을 태우기 위한 것으로 1656년 당시 삼척부사였던 이지온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성생석은 제향에 사용할 제수인 생물(牲物)을 검사하기 위해 만들었다.
아울러, 봉황산 미륵불은 1835년 당시 삼척부사 이규헌이 봉황산의 살기를 누르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후 읍인들이 미륵으로 섬기기 시작한 것이며 미륵불과 관련된 여러 설화와 ‘미륵바위’라는 지명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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