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12일부터 직업계고 고졸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AI 면접, 인성 면접, 상황면접, PT면접, 토론 면접 등으로 개별 맞춤형 면접지도와 취업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면접 역량을 강화하여 하반기에 본격화되는 각종 취업 면접에 철저히 대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연중 평일 및 토요일도 실시하며, 학교를 통해 개별 신청할 수 있다.
면접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울산여상 학생은 “공공기관, 금융권 취업을 위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취업지원센터의 AI 면접기를 활용하여 전문성을 갖춘 분들의 면접지도와 취업 상담을 받으니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울산의 고졸 취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2021년 3월 1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3층으로 확대·이전했다. 센터 인력은 파견교사 1명과 취업지원관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 펜데믹 등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한 AI 면접실과 취업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각 학교 협력망을 구축해 고졸 취업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취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졸업생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취업 지원과 계열별 취업지원관 운영 등으로 효율적인 취업 지원에 나선다. 이외에도 학교 차원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체를 발굴하고 전 학교를 대상으로 고졸 취업과 관련한 홍보도 진행 중이다.
또한 산업단지별 협의회와 취업 지원 실무자 지역협의회 구축 등으로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취업지원관의 역량 강화와 현장실습 취업 현황의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의 안전과 권익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허성관 미래교육과장은 “면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업발굴을 위한 협력 강화, 계열별 취업지원관 운영 등 취업지원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여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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