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 청년지음, 청년 활력 프로그램 본격 개시
  • 안남훈
  • 등록 2021-04-19 13:33:10

기사수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관계망 형성과 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한 용산 청년지음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올해 청년지음 주요 사업으로는 코넥터스 : 코로나19여도 연결되고 싶은 사람들 더하기 프로젝트 지음실험실 용산청년공방 지음토피아 지음포레스트 등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류가 단절됐던 청년들의 연결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코넥터스가 그 시작이다. 코넥터스는 청년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48개팀을 접수했다. 이 중 8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정한다.


상반기 활동 기간은 5~7, 선정된 팀에게는 활동비(75만원), 청년지음 공간 무료 대관(4) 혜택이 주어진다. 하반기 참여자는 8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더하기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지역문제에 대해 청년들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보는 과정을 기획연구, 콘텐츠로 담아낸다. 내달 참가자를 모집, 6개 팀을 선정하여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지음실험실은 나만의 활동 실험을 콘셉트로 청년지음 공간을 활용, 청년들이 가진 흥미·재능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또는 그룹별 문화예술 작품 전시회, 강연회 등 6개 콘텐츠를 선정, 행사에 필요한 공간·장비·다과비 등을 지원한다. 회당 참여인원은 10명 내외다.


지역 내 공방과 함께하는 용산청년공방 프로그램은 오는 7, 10월 각각 3~4회에 걸쳐 진행된다. 홈코노미(Home+Economy) 트렌드에 맞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회당 참여 인원은 10, 재료비도 지원한다. 강의 내용·일정은 청년지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을 배우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지음토피아도 운영한다. ‘폰카 사진전’, ‘인스타툰 제작 등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각각 3~4회씩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6월부터 모집.
그 밖에 청년 커뮤니티 활동 초심자를 위한 제로베이스 커뮤니티 스타터’,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지음 포레스트 : 마음·몸 건강 워크숍 등을 함께 운영한다.


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용산 청년지음은 서울시 청년공간 중 최대 규모로 미니영화관, 전시실, 북라운지, 힐링룸, 공유부엌 등을 갖췄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10(토요일은 저녁 5)까지 문을 열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시간씩 단축 운영하고 있다.


청년이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지음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로 확인하면 된다. 청년지음 멤버십에 가입하면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 청년지음이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이 마음 편히 쉬고 함께 고민을 나누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이곳을 거점으로 해서 청년들에 대한 지원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