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중부경찰서는 ’21년 신학기를 맞이하여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중구청, 여성구민참여단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하여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에 나섰다.
점검단은 관내 수창초와 제일중 뿐 만 아니라 어린이집, 경북대병원을 방문, 전파형 탐지기와 렌즈형 탐지기를 활용하여 화장실·탈의실 등에 대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예방 등 성범죄 교육을 병행하였으며, 개인 휴대폰을 활용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이점검키트도 배부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관내 학교 및 취약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불법촬영에 대한 한 시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80.7%가 불법촬영·유포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특히 10대의 73.3%는 불법촬영 피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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