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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장전 생활문화센터, 공유부엌·북카페 품고 대학 원룸촌에 우뚝 안남훈
  • 기사등록 2021-04-13 13: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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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의 대학가 대표 원룸촌인 장전1동에 청년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를 도울 생활 문화센터가 들어섰다.


금정구는 12일 장전 생활문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2019년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시비 10억 원을 확보해 과거 장전1동 행정복지센터였던 유휴 건물을 장전 생활문화센터로 재탄생시켰다.


장전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497.97㎡ 규모로 건립됐다. 단체 연주가 가능한 △밴드 연습실(지하 1층), 커피·음료·디저트를 판매하는 △북카페(1층), 각종 회의나 모임을 할 수 있는 동아리실과 자율 이용공간인 라운지를 구비한 △멀티스페이스(2층)로 구성됐다. 


특히 △공유 부엌(3층)에는 조리대 10대가 갖춰져 최대 2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 시설이 열악한 원룸 거주가 많은 장전1동 주민들이 모여 요리를 함께 만들고 나눠 먹을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대관 신청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에 센터 홈페이지(http://www.geumjeong.go.kr/culture)에서 가능하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금정구에서 가장 많은 청년이 거주하는 장전1동에 복합 문화공간인 장전 생활문화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전 생활문화센터가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과 대학 원룸 밀집촌의 단절감이 해소될 수 있는 청년 교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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