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6일 농협 거창군지부(이하 농협)와 농협 지하공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서 군은 지하시설 리모델링 사업시행을, 농협은 장기임대에 협약하고 지하시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으며, 이 공간을 군민을 위한 농촌형 다기능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농협 거창군지부가 위치한 곳은 거창읍의 중심부로 상설시장과 가깝고 병․의원 등이 밀집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지하 1층은 과거 농협 하나로마트로 운영됐으나, 마트가 다른 곳으로 옮겨간 후 수년째 빈 공간으로 남아있는 유휴시설이었다.
협약식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협에서 좋은 조건으로 공간을 임대해 주어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하고, “아무쪼록 이 공간이 다시 예전처럼 군민들의 왕래가 잦아지고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윤환 농협 거창군지부장도 “농협에서도 이 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도농교류형 사업과 연계하는 등 농협과 지역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의 취지를 살려 이곳에서 4월 한 달 동안 디자인 스튜디오워크숍을 진행하여 다양한 계층들과 함께 지하 공간 디자인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2021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도민주도형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 제안자는 이 공간이 상상력과 실험을 전제로 지역 기반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문화정책과 사업을 지원하는 공유 플랫폼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농촌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는 뜻에서 ‘문화의 빛으로 살아나는 상상력임대사업소’라는 명칭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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