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제38회 대구연극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열띤 경연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4월 4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극단 처용의 ‘탈날라 하우스’가 차지하였다.
▲ 제38회 대구연극제 수상자 단체 사진이번 대구연극제에는 총 6개 작품 중 무려 5개 작품이 지역 작가들의 창작극으로 지역의 희곡 창작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으며, 수개월간 준비해온 극단 처용의 ‘탈날라 하우스’(작 차인영, 연출 성석배)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극단 처용의 ‘탈날라 하우스’, 연출상에는 극단 에테르의 꿈의 ‘12만KM’를 연출한 박지수, 최우수연기상에는 ‘12만KM’의 페냐 役의 조영근, 무대예술상에는 ‘12만KM’의 조명감독 이세기, 우수연기상에는 ‘탈날라 하우스’의 주민회장 役의 최영주, 아랫집 남자 役의 이우람, 신인연기상에는 교육극단 나무테랑의 ‘그들의 기억법’에서 딸 지원 役을 맡은 주소현이 각각 수상하였다.
손정우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작품의 완성도에 중점을 둘 것인가, 발전 가능성에 중점을 둘 것인가를 두고 오랫동안 고심한 끝에 작품의 완성도에 중점을 두기로 하였다.”면서 “또한 6편의 출품작들이 모두 내용과 형식, 주제와 소재에서 각각 다른 강한 개성들을 보여주었고 지역성에 함몰되지 않고 극단 고유의 강한 정체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대구 연극의 발전을 위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심사총평을 마무리 하였다.
성석배 연출가는 "부족한 작품을 선정해주신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함께한 저희 극단 처용 배우 및 스태프들과 저희 공연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과 다 같이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대한민국연극제에서도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은 “연극인들뿐만 아니라 공연예술가들은 정동노동자이자 비물질 노동자로 장기간의 노력과 행위들이 짧은 공연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며 “국립은 그 노력의 가치에 대해 국가가 예술인들에게 줄 수 있는 보상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대구가 국립극단과 전용국립극장을 유치해보려 한다.”고 시민들의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역시 “제2국립극단 및 전용국립극장 대구 유치를 위해 대구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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