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평공사, 코로나19 등 악재에도 2020년 경영실적 ’선방(善防)
  • 윤만형
  • 등록 2021-04-01 13:30:03

기사수정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 이하 공사)가 2020년 코로나19 등 악재에도 경영실적에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해 결산을 실시한 결과, 2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2019년) 대비 24% 감소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급식부문 수입 감소 및 관광·체육시설 운영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폭이 컸음을 감안했을 때 상대적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결과로 보여진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체육시설의 휴장, 학교급식 중단과 같은 공사 주력사업분야의 타격으로 전년 동일사업 대비 24%의 매출 감소가 있었음에도, 꾸러미 사업 및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와 같은 대체 수입원 발굴, 지역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신규사업(양서에코힐링센터 운영)추진 등의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에도 불구, 판매관리비에서 6억여원의 경비를 절감하는 등 긴축 재정 운용 등을 통해, 전년도 24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2020년도 18억원으로 약 5억여원 감소시킨 점도 높이 평가된다.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은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딥체인지(근원적 변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작년 한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전진선 의장님을 비롯한 양평군의회·군(郡)과의 협력, 공사 구성원의 단합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한 것처럼, 앞으로도 대군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인력과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