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퇴마 듀오 형성기’를 다룬 ‘3차 티저’ 영상을 공개, 막강 팀워크를 예고했다.
오는 4월 14일(수)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제작 몬스터유니온, 메이퀸픽쳐스)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무엇보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작가와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감각적 영상의 귀재로 알려진 박진석 감독의 만남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K-오컬트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터. 여기에 ‘대박부동산’을 통해 서늘함의 최종 보스로 자리매김할 장나라와 젠틀함과 허세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뽐낼 정용화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31일(오늘) ‘대박부동산’이 ‘3차 티저 영상’(https://youtu.be/jnZd7ZvFeRA)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차 티저 영상’은 ‘탈(脫)인간급 냉기’ 장나라와 ‘강(强)철 멘탈 온기’ 정용화의 티키타카로 32초 분량을 꽉 채워 영적 궁합 합격점의 두 사람이 일으킬 막강 시너지에 대한 흥미로움을 배가시켰다.
먼저 어두운 밤 영업을 시작한 ‘대박부동산’에서 “최근 건물에서 죽은 사람 있나요?”라고 물어보던 홍지아(장나라)가 “사람 죽이신 적은요?”라며 서늘한 표정을 지어 신묘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이어 응급실에서 서서히 걸어 나온 홍지아 위로 “저희 대박부동산은 귀신들린 집만 취급하는 퇴마 전문 부동산으로”라는 주사무장(강말금)의 음성과 함께 날카롭게 원귀를 찾아 대적하는 홍지아의 모습이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반면 벤 안에 있던 오인범(정용화)은 허실장(강홍석)이 “시세대로 팔아준다고?”라고 하자 “팔긴 뭘 팔아”라며 버럭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있던 오인범이 물 안에서 창백한 손들이 자신을 향하는 악몽을 꾸고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 불길한 예감을 안겼던 것. 그 후 홍지아에게 “작업 한번 같이하자”라는 오싹한 제의를 받고, 오인범은 평소와 다른 초점 잃은 얼굴로 변한 채 기묘한 액션을 선사해 의문을 자아냈다.
오인범을 다시 만난 홍지아는 “뭐요? 영매?”라며 기막혀하는 오인범에게 “천만원 줄게”라고 스카웃을 제안하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라고 외면하는 오인범에게 “이천”이라며 영업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덕분에 위험한 거래가 성사되고 “근데 그 퇴마라는 게 어떻게 하는 거예요?”라는 오인범의 질문에 답이라도 하듯 홍지아가 달려드는 원귀를 보며 “지금이야 벗어!”라고 오인범에게 소리치는,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비쳤다. 곧이어 오인범이 목걸이를 벗고, 홍지아가 비녀를 풀며 본격적인 퇴마 합작의 시작을 알려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내달리는 오인범의 차를 맹렬하게 쫓는 홍지아와 공포에 질려 도망가는 오인범이 나타나 수상함을 끌어냈다. 소금 탄을 가격하며 섞여 있는 두 개의 원혼에게 “버텨봤자야. 서로 힘 빼지 말고 빨리 끝내자”라며 경고를 날린 홍지아와 이를 몰래 지켜보며 경악했던 오인범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 것. 마지막 “넌.. 특별하니까”라며 목걸이를 걸어준 홍지아와 이를 가만히 받아들인 오인범의 운명적 얽힘이 펼쳐지면서 ‘대박부동산’에 어떠한 파란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3차 티저 영상은 한기 카리스마 홍지아와 느물느물한 오인범의 극과 극 성격이 오롯이 담겨, 두 사람이 일으킬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와 풍요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대박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