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복지재단 설립 본격 추진! 11월 출범 예정
  • 안남훈
  • 등록 2021-03-29 09:25:18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전문적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포복지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포복지재단 설립 추진은 지난해 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이후 올해 3 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마포구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한층 구체화됐다.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구는 올해 복지재단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2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민간전문가, ·관 기관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의견조사와 재단설립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및 검토를 거쳐, 마포구 출자·출연기관운영위원회 심의, 서울시 2차 협의를 완료한 뒤 조례 제정안 의회 상정 등 재단 설립 사전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앞으로 구는 마포복지재단 설립·운영을 위한 발기인 모집, 정관·제규정 마련,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 개최, 설립허가 신청 등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거치며 오는 11월 복지재단 정식 출범을 목표로 한 걸음 씩 나아갈 계획이다.

 

마포복지재단은 마포구 출연기관으로 지역자원 발굴과 연계사업, 네트워크 구축 및 민·관 협력사업, 사회복지시설 운영·관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게 되며, 이후 조사연구, 시범사업,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개발 등으로 추진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저출산 및 초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 지역사회에서는 주민의 복지 욕구 또한 복합적이고 개별화되고 있다.


복지재단은 이러한 지역 특성과 복지수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복지전달시스템을 갖춰 민, , 주민 간 연계 협력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자원을 극대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지역복지 기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지역복지정책 환경을 반영한 맞춤복지 서비스 확충과 전문적 지원체계 구축으로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단은 이사장 등 15인 이내의 이사회와 사무국으로 구성되며 사무국은 2개팀(운영팀, 복지사업팀), 7명으로 운영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치분권 시대에는 지역복지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공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복지재단이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축으로써 지역복지를 선도하고 주민을 위하는 기관으로 운영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7.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긴 화합의 한마당 2025년 10월 25일(토) 오후 2시, 연지공원에서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축제는 종로구 종로5,6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꾸며졌다.□ "이웃의 정이 살아 숨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