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92억원* 규모의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비 20억, 시?군비 25억, 기업자부담 47억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중소기업 기숙사 신축(증축) ▲감염병 예방시설 설치 ▲산업단지 공용주차장 조성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5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도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9개 시군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으며, 세부사업은 ▲기숙사 신축(증축) 22건 ▲감염병 예방시설 설치 23건 ▲공용주차장 조성 1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1건 ▲계속사업인 보은산업단지 기반시설 1건 총 48건으로 각 시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기숙사 신축(증축) 사업은 주거지와 떨어진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감염병 예방시설 설치 사업은 코로나19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괴산산업단지 근로자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용주차장 3,000㎡를 조성하고, 음성 맹동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산단 내 전기료 절감을 도모하는 등 근로자 편의를 위한 다방면의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