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과정 입학생 46명과 총동창회 임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신소득작목 교육과정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농산물 소비트랜드 등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소득작목 재배를 희망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경쟁력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개설됐다.
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0회, 102시간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신소득작목 과정 중에서도 특용작물, 아열대 작물, 작물생리 및 병해충관리 등 분야별 작목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강관리, 법률특강 등 문화 관련 강의 등을 편성해 기술교육에 편중되지 않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FTA 개방화에 따른 피해 예상 품목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인 농장 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0년까지 13기에 걸쳐 514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5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