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계 봄맞이...제38회 대구연극제 개최!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1-03-23 16:45:50

기사수정
  • - 3.30.(화)-4.4.(일), 어울아트센터·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연극협회(회장 이홍기)의 주관으로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가할 대표 극단을 뽑는 38회 대구연극제3.30.()부터 6일간 개최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연극제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안정된 방역상황 속에서 지역의 6개 연극단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지역 3개 중견극단(극단 연인무대, 극단 미르, 극단 처용)과 올해 처음 연극제에 참가하는 3개의 신진극단(극단 창작플레이, 극단 에테르의 꿈, 교육극단 나무테랑)이 참가해 관록과 신진의 패기를 모두 느껴볼 수 있는 무대로 기대되고 있다.


▲ 제38회 대구연극제 경연프로그램 내역


또한 참가 작품 중 5개가 창작작품으로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고 작품의 의도를 잘 나타낼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지역 연극의 역량과 자생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구연극제는 참가극단별로 하루씩 2회 공연하며, 2회차 공연을 심사하게 된다. 시상식은 4.4.() 오후 8시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은 극단은 올해 7. 17.()부터 8. 8.()까지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열리는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해 전국의 대표 극단들과 겨루게 된다.


▲ ‘아는 만큼 보인다. 알고 보는 연극’ 일정


연극 경연 외에도 연극관람 전 대본을 미리 읽고 함께 토론해 작품에 대한 기대와 이해력을 높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아는 만큼 보인다, 알고 보는 연극3. 22.()부터 3.27.()까지 6일간, 대명공연예술센터(3층 회의실)에서 진행해 시민 관심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은 이번 연극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 연극인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연극제의 우수한 작품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마음의 위안을 가질 수 있도록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겠다.”한국연극협회의 지지를 기반으로 대구연극협회와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국립극단과 전용국립극장 대구 유치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4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