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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진입도로 주민설명회 성황 - 농기계 이동 지장 없이 통로박스 설치 등 요구사항 반영키로 장병기
  • 기사등록 2015-07-22 2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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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난 6월 턴키 입찰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는 ‘영암․해남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과 관련해 도로 노선 설계 내용 및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지난 21일 영암과 해남에서 개최했다.


영암 삼호읍 주민 53명과 해남 산이면 주민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전라남도는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사항의 실시설계 반영과 주변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한 환경 저감시설 등의 설치 계획을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농기계 이동에 지장이 없도록 통로박스 설치, 도로 높이 최소화를 통한 조망권 확보 등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도로 설계 기준에 적합한지, 설계에 반영할지 여부를 검토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최종 협의를 거친 후 오는 10월께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 11월부터 도로 개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도시 진입도로는 해남 산이면에서 영암 삼호면 서호IC까지 9.83km(1공구 5.4km, 2공구 4.43km) 구간이다. 총 사업비 3천 36억 원(1공구 1천 675억 원․2공구 1천 22억 원, 보상비 등 339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조재윤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에게 이익이 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며 “이 길을 통해 전남의 큰 꿈인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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