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나운1동이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나운1동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결식우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식사를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군 대상을 선정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나눔 사업이다. 이날은 계절반찬 4종류를 지원하고 안부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들은 “직접 반찬을 만들기 힘들어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은성 나운1동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관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밑반찬 배달이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 및 복지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