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우스’ 평균 7.5% 순간 최고 8.6% 자체 최고 또 깨부쉈다!
  • 유성용
  • 등록 2021-03-19 09:36:39

기사수정



마우스 이승기가 싸늘한 눈빛으로 180도 돌변한 태도를 보이는, ‘대반전 흑화 엔딩을 펼치며 강렬한 전율을 일으켰다.


지난 18일 밤 10 30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 6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5%, 최고 8.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7.4%,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7%, 최고 4.3%, 전국 평균 3.5%, 최고 3.9%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은 고무치(이희준 분) 형 고무원(김영재 분)이 프레데터에게 처참히 살해당한 성당을 찾아갔고, 인파 속 몸을 숨긴 채 싸늘한 눈빛을 드리우는 성요한을 발견했다. 고무원 신부를 구하기 위해 성당에 갔던 오봉이(박주현 분)는 프레데터와 격한 몸싸움을 벌이다 큰 부상을 입게 됐고, 문병 온 정바름에게 범인이 힘이 매우 셌고, 왼손잡이가 아닌 오른손잡이였으며, 격투 도중 자신이 범인의 왼팔을 공격해 상처를 입혔다는 단서들을 전했다.


정바름은 오봉이를 보살피는데 이어 폐인처럼 살아가는 고무치를 매일같이 찾아가 살뜰히 챙겼던 상황. 결국 고무치는 사흘 내로 나를 찾지 않으면 한국이를 죽이겠다 경고하는 프레데터를 잡기 위해 힘겹게 몸을 추슬렀다. 고무치는 봉이 할머니(김영옥 분)가 죽기 직전까지 손에 쥐고 있던 사진의 출처에 의문을 갖고 수사하던 중 봉이 할머니에게 도우미 요청을 한 인물이 다름 아닌 헤드헌터 한서준(안재욱 분)의 아내 성지은(김정난 분)임을 알게 된 후 경악했다. 고무치는 두 사람의 아들인 성요한(권화운 분)이 프레데터라고 확신하며 물 밑 수사를 가동했다.


같은 시각, 구치소를 찾은 정바름과 최홍주(경수진 분) 역시 나치국(이서준 분) 피습 사건 당시 성요한이 구치소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그리고 고무치는 성요한의 집에 몰래 들어가 대니얼리(조재윤 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지퍼를 달고 있는, 피가 묻은 신발을 발견했고 최홍주 역시 앞서 성요한의 집에서 발견했던 혈흔이 비치는 캐릭터 밴드를 다시 찾아내 충격에 휩싸였다.


고무치는 성요한이 김한국(김하언 분)을 데리고 있을 것이라 여기며, 성요한의 차에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 수사 거리를 좁히는 기지를 발휘했지만, 예상과 달리 성요한의 차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아 또 한 번 허탈감을 안겼다. 하지만 성요한 신발에 묻었던 피가 얼마 전 바다에서 떠오른 시체의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에 이어, 캐릭터 밴드에서 봉이 할머니의 DNA가 발견되면서 성요한이 연쇄 살인 유력 용의자로 특정 지어졌던 것. 정바름은 성요한의 집에서 봉이 할머니의 DNA가 검출됐단 소식을 듣고 황급히 성요한의 집으로 달려갔고, 성요한의 집 지하실에 자신의 얼굴과 집 구조가 상세히 찍힌 사진들이 전시된 것을 목격하고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


그 시각 성요한 역시 정바름의 집을 찾아갔고 정바름의 집에 있던 오봉이는 정바름과 고무치에게 급히 연락을 취했다. 그렇게 정바름과 성요한이 팽팽한 대치를 이루게 된 상태. 성요한은 정바름에 잔혹한 공격을 가했고 순간 급히 도착한 고무치가 성요한에게 총알을 명중시키며 정바름과 성요한 모두 쓰러지고 말았다. 무엇보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정바름이 새장 속 새를 텅 빈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새의 목을 확 비틀어 창밖으로 내던지는 잔인한 행동을 보여 소름을 돋게 했다.


그런가하면 정바름은 오봉이를 문병하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성지은을 마주하게 됐고, 성요한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내려다봐 의구심을 키웠다. 또한 성요한은 자신을 뒤쫓는 고무치를 피해 한적한 숲 속에 도착, 피 묻은 이불과 유전자 검사 연구소라 쓰인 봉투를 불태웠고, 성지은을 찾아가 알고 계셨죠? 아들이 살인마라는 것이란 말을 내뱉는 모습으로 해당 발언의 진위와 진짜 프레데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마우스 진짜 회차가 지날수록 재밌다. 이런 드라마는 언제나 환영!” “이승기 이희준 포함, 배우들 연기 진짜 잘한다. 봤던 장면들도 너무 몰입돼서 다시 보고 다시 본다” “오랜만에 고민해서 만든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이승기 흑화한거야? 대박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