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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한미훈련에 "붉은선 넘은 얼빠진 선택" 비난 - '3년 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것' 조기환
  • 기사등록 2021-03-16 09:46:18
  • 수정 2021-03-16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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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진행에 반발하며 앞으로 남한과의 협력과 교류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16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게재한 '3년 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가 실렸다.


담화에는 "남조선 당국이 8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 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어 연합훈련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요구와 온 겨레의 한결같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차례(려)질 후과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서인지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민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이 앞으로 상전(미국)의 지시대로 무엇을 어떻게 하든지 그처럼 바라는 3년 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인내심을 발휘하고 충분한 기회를 줬음에도 "남조선 당국은 또다시 온 민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따뜻한 3월'이 아니라 '전쟁의 3월', '위기의 3월'을 선택"했다며 스스로 "붉은선'을 넘은 얼빠진 선택을 했다는 것을 느끼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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