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단원보건소는 실종사고 우려가 높은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중앙 치매센터와 연계해 실종 예방 인식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종예방 인식표 배부는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채 배회하는 치매어르신에게 인식표를 붙여 실종예방과 빠른 가정 복귀를 돕고자 추진하게 됐다.
인식표는 가로 5㎝x 세로2㎝ 크기로 안내기관 연락처와 개인별 고유번호가 표시된 형태로 옷깃 안쪽이나 외투내부·신발 등에 부착하며, 부착한 상태로 세탁도 가능하다.
인식표는 한 사람당 80매가 제공되고 신청일로부터 2주 후에 받을 수 있으며, 경찰청에서는 치매환자 실종에 대비해 지문과 사진 등을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하는 ‘지문사전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인식표 보급으로 배회가능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빠른 귀가가 가능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53) 및 단원보건소(☎481-34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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