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
  • 박창남
  • 등록 2021-03-13 13:53:23
  • 수정 2021-03-13 13:56:28

기사수정
  •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합천군은 지난 12일(금)공청회가 오전 10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 평가서(초안) 공청회 개최 = 합천군청(사진제공)


이날 공청회는 지난 1월 개최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에 따른 후속 조치로, 30인 이상 공청회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하여 개최됐다.


▲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 평가서(초안) 공청회 개최 = 합천군청(사진제공)


이날 공청회는 공주대학교 좌좡김동욱 교수를 주재로 해인사 진각스님, 합천 해인사역 가야야로 공동추진위원회 김태구 공동위원장,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추진위원회 이문한 위원, 적중면 노재호 씨가 패널로 참석하여 합천역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 평가서(초안) 공청회 개최 = 합천군청(사진제공)


이날 패널로 참석한 해인사 진각스님과 합천해인사역 가야야로 공동추진위원회 김태구 공동위원장은 세계문화유산 및 관광지인 해인사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용편의 및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해인사역 유치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추진위원회 이문한 위원과 노재호씨는 합천군민 및 인근 시군에서의 접근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들어 기반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합천읍 인근에 합천역사가 위치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한 주민들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합천역사가 최적지라 생각하며, 국토교통부에서는 합천역사 위치를 조속히 결정하고, 합천군민은 역사 위치가 결정되면 갈등을 멈추고 한뜻으로 합천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패널 및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국토교통부 김진성 서기관은 “주민들이 걱정하는 역이용 활성화 및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합천읍 인근으로 합천역사를 선정한 것으로, 현 시점에서 역 위치를 변경하는 것은 사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행정절차를 이행후 오는 5월말 기본계획을 마무리하여 합천역사 위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21통신 박창남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