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체육을 통해 공감하고 영어로 소통하는 의성형 교육
  • 김정훈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1-03-13 12:00:04
  • 수정 2021-03-13 12:05:11

기사수정
  • - 체육교사 + 영어스포츠지도자 = 체육지도자들의 융합교육


▲ 의성고등학교 제공


의성고등학교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영어체육 콘텐츠를 기획, 참여, 제작!

신체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의성형 학생참여 영어체육수업!


▲ 의성고등학교 제공

 코로나가 위기 사왕에서 지역의 명문사학 의성고등학교 (신은식 교장)가 "체육을 통한 공감! 영어를 통한 소통!" 이라는 혁신적인 슬로건을 앞세워 경북교육에 새로운 융.복합 교육방향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와 맞서 학생참여형 온라인 수업 개발과 영어축구 공개수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의 역량을 보여준 의성고등학교는 올해 전국 최초로 정규 체육수업에 교사, 영국스포츠지도자, 체육지도자가 함께 체육을 가르침 학생들과 영어로 소통하는 의성형 영어체육수업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선택형 수업, 중-고 연계 스포츠 캠프, 드론동아리, 스포츠 보충수업 등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유명한 의성고등학교는 대도시 학교보다 시설면에서 열악한 영어와 체육과의 학습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의성군 (군수 김주수) 2021년 특성화 교과 및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의성형 영어체육수업을 개발해 안정을 찾고 있어 도내 학교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의성고등학교의 신은식 교장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전 영어능력과 체육교육시설이 부족한 것이 의성교육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의성군 (군수 김주수),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희), 학교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 지난해 영어축구 공개수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정규 체육수업에 영국스포츠지도자가 참여하는 영어체육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늘 의성교육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는 김주수 군수님과 이정희 교육장님께 교육자로써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관련 기관과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의성에서 최초로 영어체육 수업을 기획한 의성고 윤영준 체육교사는 "군 단위의 소규모 학교들도 대도시보다 우수한 교육을 받을 기회와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성의 모든 교육관계자들이 보여 주고 있습니다. 군 단위 작은 학교는 어렵다고 할 때 함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준 의성군청 평생교육계, 교육지원청, 의성고등학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체육교사로서 부족한 영어는 신체활동으로 보충하겠습니다. "라며 개학의 소식을 전했다.


 영어와 체육의 융.복합 교육이라는 창의적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에 도전하고 있는 희망찬 행복 의성형 영어체육교육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