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배동환)은 금년도 첫 기획전시로 자연 형상적 상징미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현대미술의 시선전(2021.3.12.-4.18.)을 3월 12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 9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5개의 전시공간에서 테마를 가지고 전시되는데 지층에서는 지난해 수집한 신소장 미술품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서정적 자연미의 작품들과 시공간을 초월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슬로프 공간에서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설치미술 작품들이 감성적 아우라를 자아낸다.
미술관 2층에서는 삶의 파편들이 시시각각으로 흩어져 개별의 독립성을 구축하고 때로는 공간의 여백과 조우하며 조형화된 작품들이 관객들의 시심을 자극한다. 우리의 기억 속에 잠재된 사건들을 단순화된 추상, 미니멀아트(Minimal Art) 형식으로 접근하여 현대인들의 심미안을 이끌어낸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입체조형과 설치가 융합되고 미디어시대 예술이 콜라보를 이루는 공간을 연출했다. 이 공간의 작품들은 형이상학적인 형식미를 빌려 조형화시킨 매체들이 관객들과 상호작용하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관계적 해독을 유도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어린이 창의 예술학교 주말 교육을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동네방네 예술가>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살아있는 예술창고>도 4월부터 12월까지 예정되어있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수도권 방역지침 준수하에 시행되며 프로그램 일정 확인이나 예약은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작가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각적으로 콘텐츠를 확보할 것이며, 이번 전시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희망의 전시가 되길 바란다.” 전시 개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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