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3월5일 12시40분경 50대 여성으로부터 택시에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두고 내렸다는 112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대구서부경찰서 서도지구대에서 분신물 전원 회수하여 주인에게 돌려줬다.
서부경찰서는 택시에 귀금속 100여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연락을 받고 신고자가 마지막으로 내린 장소의 CCTV와 블랙박스 확인을 통해 택시 동선을 예측, 분실물을 조기에 회수했다.
귀금속을 분실한 50대 여성은 “택시에 1억상당의 귀금속(귀걸이, 목결이, 팔찌 등) 100여점이 든 가방을 두고 대구역에서 서구 소재 000병원 앞까지 이용 했으며, 이용 대금은 현금으로 결제하고 택시번호는 알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서도지구대 순찰1팀은 하차한 장소 인근 병원의 CCTV와 병원 앞 주차 차량의 블랙박스 확인 결과, 택시 차량번호는 알 수 없었고 택시 차종이 K5 은색에 특정병원 랩핑광고가 부착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대구역 승강장에서 승차한 점을 고려, 출발 장소인 대구역 번개시장으로 신고자와 동행 이동하여 인근에 있는 택시를 탐문 수색하던 중 14:40경 동일한 택시를 발견하여 뒷좌석을 확인한바 분실물이 확인되어 현장에서 무사히 인계하였다.
서도지구대 순찰1팀 윤달화 경사, 김경택 경장은 “분실물 전량을 회수하여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도와줄 수 있어 다행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