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의 경우 집안 정리가 어려워 쾌적하지 못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리수납 전문봉사자’로 활동할 구민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리수납’이란 불필요한 물건을 비우고 가구를 재배치하여 집의 숨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간정리 큐레이터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중랑구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출퇴근이 즐거운 거실 공간 가꾸기 ▲페트병·옷걸이·쇼핑백의 변신 ▲싱싱한 냉장고 관리 ▲공간이 바뀌면 아이가 바뀐다 등 다양한 정리수납 관련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번 교육은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8회의 교육과정 중 5회 이상 참석해야 수료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는 오는 6월부터 구 직영봉사단으로 1년 이상 활동하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다.
참여자는 현재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중랑구 자원봉사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02-2094-1654)로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정리수납 봉사는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활동”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쳐주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랑구의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105,504명으로, 2019 서울서베이 사회조사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자원봉사 참여율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구는 망우리공원에 영면해 계신 애국지사의 묘지를 관리하는 ‘영원한 기억 봉사단’,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하는 ‘해도두리 가족 봉사단’ 등 87개 봉사단체 운영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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