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잠이 보약’이라는 말과 ‘꿀잠’이라는 표현까지 있을 만큼 수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이 부족할 경우, 감정 기복, 피부 트러블, 알츠하이머병, 당뇨병과 같은 질병의 위험도가 증가된다.
따라서 최근 수면산업은 슬립(Sleep)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친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떠오르는 신산업 중 하나로 꼽히면서, ‘슬리포노믹스(Sleepo nomics)’와 함께 정보통신(I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인 ‘슬립테크(Sleep Tech)’에 대한 관심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국가의 평균 수면시간 8시간 22분인 반해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면부족국가로 알려져 있기에 ‘슬리포노믹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어 최근에는 첨단IT 기술들이 기존 수면 제품 및 산업에 접목되면서 ‘수면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매트리스에 내장된 수면센서가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고 침대의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스마트침대’, 피부노출 등을 통해 수면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수면안대’, 사용자 호흡에 맞춰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수면로봇’ 등이 대표적인 슬립테크가 적용된 제품들이다.
수면산업이 고부가가치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과 수면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그리고 공급자와 수요자간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마케팅플레이스가 필요하다.
대구시는 이러한 요구에 ‘글로컬 대구침장 특화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 내 ‘침장 브랜드 마케팅’과 ‘지역 생산 인증 강화’를 통해 글로컬(Glocal) 침장 기업 육성의 일환으로,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Korea Sleep Festa 2021)’를 3월 26일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부자리, 기능성베개 등 침구류에서부터 생활용품,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가 접목된 스마트수면용품, 리빙·가구 등 ‘꿀잠’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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