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의료지원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운 독일의 참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독일 참전사는 향후 황기철 보훈처장이 주한독일대사관(서울 중구)을 방문해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본 자료는 2020년 정책연구과제로 선정하여 기존 ‘의료지원국 5개국’에 독일을 포함한 참전사를 증보판(한글·영어·독일어)으로 출간한 것이다.
6‧25전쟁 유엔 참전국은 전투지원 16개국 및 의료지원 5개국 등 21개 국가로 알려져 왔으나, 2018년 6월 대한민국 정부는 독일을 의료지원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의료지원 6개국**을 포함한 유엔 참전국은 22개국이 되었다.
독일 의료진(서독적십자병원)은 1954년 4월부터 1959년 3월까지 약 5년간 30만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나, 독일의 의료지원이 정전 이후 이뤄졌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실제 독일 의료진 파견은 1953년 4월 7일 아데나워(Konrad Adenauer) 수상이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을 방문하였을 때 공식 제의하여 논의되기 시작했다.
결국 2018년 대한민국 정부는 독일의 의료지원 활동에 대한 학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해 6월 6·25전쟁 68주년을 계기로 독일을 의료지원국에 포함했다.
보훈처는 지난 2004년부터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국에 대한 참전사를 발간해왔으며, 이번 독일 참전사 발간으로 22개 참전국에 대한 참전사 발간을 모두 완수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6‧25전쟁을 ‘잊혀진 전쟁이 아닌 영원히 기억되는 전쟁’으로 만들고,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후대에 전승하고 기억하게 할 것이다.
한편 이번 참전사 자료는 한국어, 영어 각 150부(총 300부), 한국어, 영어, 독일어 각 100부(총 300부)를 인쇄하여 독일대사관, 참전협회 등 유관기관에 발송하고, 참전사 파일(PDF)은 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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