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전북) 이태헌 기자 = 왕궁면 지역 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잇따라 펼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10일 떡국 떡과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떡국 떡과 정성을 담아 조리한 불고기 밑반찬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 30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직접 음식을 만들어 찾아와 너무나도 고맙다”며 “가족이 찾아와 준 것처럼 따뜻한 이웃의 정이 느껴져 감동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주순 회장은“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았던 이 나눔 봉사를 앞으로도 가족 같은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왕궁면 새마을부녀회는 정기적인 나눔 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활동, 환경정비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미역국, 삼계탕, 라면, 김 등 식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정병국 위원장은“코로나19로 가족들의 왕래가 어려운 이웃들이 식사를 거르시지 않고 잘 챙겨드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며“작은 꾸러미이긴 하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왕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와 지역 행사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신예진 면장은“추운 날씨에 주민들에게 훈훈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설명절 꾸러미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