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국제마라톤대회...세계 최초 언택트 대회 개최!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1-02-03 15:12:14
  • 수정 2021-02-03 15:22:54

기사수정
  • 마라톤 전용 앱 활용한 국제마라톤대회로 개최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며 비대면 엘리트 국제행사로 진행하게 됐다.


▲ 대구마라톤대회코스 국가대표 선발전(자료=대구시 제공)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으로 올해 22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1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3년 연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육상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세계 최초로 비대면(언택트) 엘리트 국제행사로 진행되는 2021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 엘리트 선수가 국내에 입국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전용 앱을 통해 하프코스에 출전할 수 있으며, 기록은 자동으로 업로드된다.


▲ 금호강 10km코스 급수 및 스펀지대(자료=대구시 제공)


▲ 금호강 Half코스 급수 및 스펀지대(자료=대구시 제공)


마스터즈 종목은 4월 한 달 동안 언택트 레이스로 진행되며 10km 이상 달리기, 플로깅, 마스크 쓰GO 운동 홍보, 시민에게 웃음을 주는 캐릭터 달리기 등의 미션 중 한 가지를 수행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금호강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오프라인 대회 참가 기회를 부여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며, 참기신청은 3월12일(금)까지이다.


스포츠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KTO글로벌 서비스를 연계해 해외 참가자는 무료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대회 참가 후 5(2026)이내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대구공항, 동대구역, 대구관광정보센터 등에서 모바일 기록증을 제시하면 마라톤 기념 메달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됐고, 2009년 대회부터 세계육상연맹(IAAF)공인 국제마라톤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2013년 처음으로 실버라벨 인정을 받은 이래, 2020년까지 8년 연속 실버라벨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해 가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초로 시도되는 언택트레이스 대회가 세계적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새로운 스포츠 패러다임이 필요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대회개최로 K방역 선도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