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기웅정보통신이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콤과 함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8월 본격화하면서 각 기관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개인 정보를 보유한 금융기관들은 데이터 제공 시스템을, 개인 정보로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예정된 일정에 맞춰 데이터 수신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기웅정보통신과 코스콤은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 제공을 통해 각 기관이 준비해야 하는 신규 시스템 구축에 대한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의 특징은 시간과 비용 절약이다. API 플랫폼을 직접 구축할 때는 최소 6개월 이상 기간과 30억 이상의 비용(5년 TCO 기준)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구축 기간을 2~3개월 줄일 수 있고, 비용은 약 30%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의 가장 큰 강점은 각 기관 기존(레거시) 시스템과 연동이 쉽다는 점이다. 20여년의 데이터 연결 노하우를 집약한 기웅정보통신의 데이터 연계 솔루션이 접목돼 레거시와 마이데이터 플랫폼 간 간편 연계를 지원한다.
컨테이너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구조로 제공되는 점도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과 다른 솔루션의 차별점이다. SI 형태로 구축할 때보다 금융보안원 가이드라인에 따른 지속적인 변화 관리 및 운영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마이데이터 포털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에 손쉬운 인티그레이션(Integration)이 가능하다.
기웅정보통신 박재철 CTO는 “이번에 코스콤과 함께 출시한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은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기관들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며 “마이데이터 시장 내 데이터 API 및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서 역할을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웅정보통신은 25년 이상 쌓은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및 연결 관련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기관과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문 DSP(Data Service Provider)이다. 비즈니스 데이터 API 스토어인 ‘마이데이터허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공공, 보험, 생활 데이터 등 1만5000종의 비즈니스 정보를 수집·정제·가공해 70여개 주요 금융 기관을 비롯해 8500여개 기업 고객에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콤은 금융 회사의 다양한 금융 규제 및 보안적 요구에 더 쉽게 대응할 수 있는 금융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보안원의 CSP(Cloud Service Provider) 안정성 평가를 100% 충족해 금융 회사가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 코스콤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전제조건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유통이라며 고객사가 자체 API 플랫폼 구축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고, 핵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게 금융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데이터 API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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