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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수어 민원안내시스템 ‘누리뷰’ 정식 서비스 개시 - 2월 3일 ‘한국수어의 날’에 맞춰 장애 맞춤형 서비스 시작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1-02-02 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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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수어동작 인식 기술이 적용된 민원안내시스템(이하 누리뷰’)*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수어의 날**2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누리뷰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무인정보단말기로 대전시의 민원시책 정보와 주요 지하철역 정보를 시청각 장애인의 특성에 맞춰 제공한다.

 

공공시설에 설치된 기존 무인안내시스템은 문자 기반으로 안내하여 시청각장애인의 이용이 쉽지 않고, 특히 수어(手語)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은 빠른 문자 해독에 불편함이 있었다.

 

누리뷰는 시청각 장애인이 음성 또는 수어(手語)로 민원정보를 문의하면 음성 또는 3차원(3D) 수어영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단말기 화면을 직접 터치하는 방식도 가능하여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시청 4곳과 지하철역 2(시청역, 대전역)누리뷰를 설치하여 민원여권복지 정보, 지하철 역사시설물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대전시의 민원안내공지사항행사정보 등을 청각장애인이 모바일기기를 통해 수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수어영상 발송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시가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민원안내시스템 누리뷰, 처음 맞이하는 한국수어의 날에 시민들께 보여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행안부 주관 국비지원 공모사업(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으로 구축

** ’20.12.22. 한국수화언어법을 개정, 매년 23일을 한국수어의 날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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