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오늘(29일) 서울 동부구치소 수용자 490여 명과 직원 460여 명을 대상으로 14차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는 또 29일 정기 가석방을 통해 수용자 600여 명을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28일 법무부와 교정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정기 가석방 대상 600여명 중에는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한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자 14명도 포함돼있다.
앞서13차 전수검사에선 대상자 950여 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65명이다.
한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첫날인 지난 28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구치소 수용자들에게 “여러분들도 우리 사회의 일부”라며“제가 여러분을 찾아와 만난 것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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