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1년간의 코로나19 대응 발자취 돌아보다
  • 조기환
  • 등록 2021-01-28 09:10:39

기사수정



2020년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혼돈을 겪으며 모두가 걱정과 두려움에 함께 대처하고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격려와 연대의 힘을 보여준 한 해였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함으로써 이를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구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유의미한 계기로 삼아 구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구는 우선 코로나19 발생에 즉각 대응하고자 지난해 2 마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마포구보건소에 상황실과 자치구 전국 최초 코로나19 전담 콜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재난관리상황반을 편성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행정은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는 구 행정철학을 바탕으로 한 선제적인 감염병 대비 조치였다.

 

또한 메르스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전염병에 대처하고자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준비해 온 전국 최초 전 구간 음압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2020 5월에 완공해 구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구가 확인해야 할 확진자 이동경로 및 방문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마포구보건소 소속 팀장들로 구성해 운영되던 현장역학조사반을 전국 최초로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변경 편성했다.

 

직원들이 역학조사 기법, 실제사례 등을 온라인 교육으로 철저히 습득한 뒤 2 1조로 현장조사에 투입됨으로써 3차 대유행 시 확산세를 꺾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한 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해 56,  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확진자들이 지역사회와 차단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1년간 마포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그간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빈틈없는 감염병 감시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