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감자캐고 숭어잡고…다문화가족 시골농촌 체험
  • 이상희 기자
  • 등록 2015-07-15 14:48:01
  • 수정 2015-07-15 14:52:18

기사수정
  • 영등포구, 오는 27일 경기도 양평에서 다문화 가족 대상 농촌체험 마련
  • 옥수수와 감자 수확, 떡메치기, 숭어잡기, 뗏목타기 등 다양한 활동 참여
  • 영등포 사는 다문화 가족 참여 가능, 17일까지 총 40명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한국 농촌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다문화 주민 중에서도 도시에 사는 이들은 우리나라 시골 농촌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이에 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 가족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을 오는 27일 경기도 양평 청운마을에서 진행한다.

체험은 ▲옥수수와 감자 수확 ▲떡메치기 ▲맨손으로 숭어잡기 ▲뗏목타기 등으로 짜여진다.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자연에서 뛰노는 즐거움은 물론 시골의 푸근한 정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참가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험비도 전액 무료로 준비했다.

농촌문화 체험 대상은 우리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7일까지 서남권글로벌센터(☎ 02-2670-3800~7)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40명 모집.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옛날 우리 어릴적만 해도 여름방학이 되면 시골에 계신 할머니 댁에 놀러가는게 즐거운 추억 중 하나였다.”며 “도시에 사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에게도 이번 농촌 체험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