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전북) 이태헌 기자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 청소년들의 쾌적한 환경과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공기청정기 5대와 탁구용품 등을 기부했다.

기부받은 공기청정기는 각 활동공간에 비치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상담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상공회의소 5층으로 확장 이전해 개인상담실, 놀이치료실, 전화상담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확보했다.

재단 관계자는“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찾는데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해에도 온라인강의가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스마트기기 30대를 기부한 바 있다.

실용화재단은 농생명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를 전담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지난 2017년 7월에 익산시로 이전한 이후 익산시와 연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창업지원 확대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에 동참해 주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청소년에게 멘토같은 존재, 부모님들에겐 나침반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청소년과 부모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 구조, 자활, 의료 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 1388’은 국번 없이 1388이나 휴대전화 사용 시 지역번호+1388, 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