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에 따르면 22일 새벽 01:50경 울산신항에서 화물 수급 중이던 케미컬운반선(부산선적 2천톤급)이 원인미상의 화물창 손상으로 발라스트수 배출과정에서 슬러리 오일이 유출되어 해경이 긴급방제 작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슬러리 오일은 원유정제 공정 중 연료유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로 고무, 잉크의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해경은 경비정 3척과 공단선박 2척 등 민간방제세력을 동원하여 해상확산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
300m 설치하고 유흡착재를 사용, 유출유 회수 작업을 실시하여 해상에서 방제작업은 마루리
하였다. 다만, 비중차로 인해 바닥에 가라앉은 일부 기름은 전문업체 등을 통해 회수작업 중이다.
해경은 사고선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 및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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